토요일 오전에는 비가 내렸다. 아침 산책을 겸해 우산을 들고 구산항 방파제 쪽으로 다녀왔다.
오후에는 아침의 비가 무색할 정도로 맑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졌다. 덕분에 다시 구산해수욕장을 찾았다.
주차장은 이미 만차였고, 소나무 숲에도 텐트를 칠 자리는 없었지만 의외로 사람이 많이 보이지는 않았다. 아직 성수기는 아니었지만 규모가 크지 않은 해수욕장이라 그런지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는 유지되고 있었다.
해변 모래사장에 마련된 나무 그늘막에 앉아, 삼성과 교보이북이 제휴해 매달 제공하는 무료 전자책을 느긋하게 읽었다. 문득 고개를 들어 바라본 백사장에는 늦은 오후의 햇살이 길게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었다.
2025.04.27 - [책장에서 꺼낸 생각] - 매달 공짜로 eBook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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